2월에 축일을 지닌 천주교 성인·성녀들의 세례명 의미와 축일, 그리고 그들의 주요 생애와 상징성을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2월 축일에 따른 천주교 세례명
2월에 축일이 있는 성인과 성녀의 세례명을 나누어, 각 이름의 의미와 함께 정리합니다.
성인(남성) 세례명과 의미
바오로(Paulus, 2월 1일/8일)
사도 바오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겸손과 복음 선포의 상징입니다.
브르노(Bruno, 2월 2일)
‘갈색’ 또는 ‘곰 같은’이라는 의미로, 강인함과 인내를 상징합니다.
고르넬리오(Cornelius, 2월 2일)
‘뿔’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 힘과 권위를 상징합니다.
블라시오(Blaise, 2월 3일)
4세기 아르메니아의 주교이자 순교자. ‘말더듬이’라는 뜻이 있으나, 목 건강과 보호의 수호성인으로 유명합니다.
라우렌시노(Laurentinus, 2월 3일)
‘월계수’에서 유래, 영광과 승리의 상징입니다.
루피치노(Lupicinus, 2월 3일)
‘늑대’에서 유래, 용기와 강인함을 상징합니다.
안스카리오(Ansgarius, 2월 3일)
‘하느님의 창’이라는 뜻으로, 복음 선교의 열정을 상징합니다.
요셉(Joseph, 2월 4일)
‘하느님이 더해주신다’라는 의미로, 신뢰와 보호의 상징입니다.
테오필로(Theophilus, 2월 4일)
‘하느님의 친구’라는 뜻입니다. 신앙의 친밀함을 상징합니다.
아비토(Avitus, 2월 5일)
‘조상’ 또는 ‘유산’이라는 의미로, 전통과 신앙의 계승을 상징합니다.
아만도(Amandus, 2월 6일)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으로, 사랑과 자비의 상징입니다.
리카르도(Richard, 2월 7일)
‘강한 지도자’라는 의미로, 용기와 리더십을 상징합니다.
모세(Moses, 2월 7일)
‘물에서 건진 자’라는 뜻으로, 인도와 구원의 상징입니다.
테오도로(Theodore, 2월 7일)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의미로, 은총과 축복의 상징입니다.
시메온(Simeon, 2월 3일/18일)
‘(하느님이) 들으셨다’라는 뜻으로, 신앙의 기다림과 충실함을 상징합니다.
다미아노(Damian, 2월 12일)
‘길들이다’, ‘길러 주는 자’라는 의미로, 치유와 봉사의 상징입니다.
발렌티노(Valentine, 2월 14일)
‘건강한’, ‘강인한’이라는 뜻. 사랑과 헌신의 상징입니다.
로만(Romanus, 2월 17일)
‘로마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편성과 충실함을 상징합니다.
성녀(여성) 세례명과 의미
브리지다(Brigid, 2월 1일)
아일랜드의 수호성녀로, ‘높은’, ‘고귀한’이라는 뜻. 자비와 지혜의 상징입니다.
베리디아나(Viridiana, 2월 1일)
‘푸르름’, ‘생명력’을 의미하며, 희망과 생명의 상징입니다.
가타리나(카타리나, Catherine, 2월 2일)
‘순수한’, ‘깨끗한’이라는 뜻. 순결과 신앙의 열정을 상징합니다.
아델로가(Adeloga, 2월 2일)
‘고귀한’, ‘고상한’이라는 의미로, 겸손과 헌신의 상징입니다.
요안나 드 레토낙(Jane de Lestonnac, 2월 2일)
‘하느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 봉사와 교육의 상징입니다.
아가타(Agatha, 2월 5일)
‘선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 순결과 용기의 상징입니다.
도미니카(Dominica, 2월 5일)
‘주님의 것’이라는 의미로, 신앙에 대한 헌신을 상징합니다.
도로테아(Dorothea, 2월 6일)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 희망과 천국의 기쁨을 상징합니다.
렐린다(Relinda, 2월 6일)
‘온화한’, ‘친절한’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입니다.
율리아나(Juliana, 2월 7일/16일)
‘젊은이’, ‘청춘’을 의미하며, 용기와 헌신의 상징입니다.
라사(Lasa, 2월 9일)
‘기쁨’ 또는 ‘즐거움’을 상징합니다.
아폴로니아(Apolonia, 2월 9일)
‘파괴자’라는 뜻이 있으나, 치아 질환 환자의 수호성녀로 유명합니다.
스콜라스티카(Scholastica, 2월 10일)
‘학구적인’, ‘배움에 열정적인’이라는 의미로, 지혜와 학문의 상징입니다.
로마나(Romana, 2월 23일)
‘로마의 여성’이라는 뜻으로, 보편성과 신앙의 충실함을 상징합니다.
마르타(Martha, 2월 23일)
‘여주인’, ‘안주인’이라는 의미로, 봉사와 환대의 상징입니다.
밀부르가(Milburga, 2월 23일)
‘부드러운 힘’을 의미하며, 인내와 신앙의 상징입니다.
아셀라(Asella, 2월 24일)
‘작은 나귀’라는 뜻으로, 겸손과 순수함의 상징입니다.
이사벨라(Isabella, 2월 26일)
‘하느님은 나의 맹세’라는 의미로, 신실함과 충성의 상징입니다.
2월은 순교, 용기, 희망, 헌신 등 다양한 신앙의 덕목을 상징하는 성인·성녀의 축일이 많습니다. 세례명을 선택할 때는 성인의 삶과 이름의 의미를 묵상하며, 자신의 신앙 여정에 맞는 이름을 선택하면 더욱 뜻깊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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