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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카톨릭

12월 세례명, 축일과 의미까지 정리!

12월에 축일을 지닌 천주교 성인·성녀들의 세례명 의미와 축일, 그리고 그들의 주요 생애와 상징성을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12월 세례명

 

12월 축일에 따른 천주교 세례명

 

성인(남성) 세례명과 의미


노엘(Noel) – 12월 25일
크리스마스(주님 성탄 대축일)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쁜 소식’ 또는 ‘탄생’을 상징합니다. 성탄절에 세례를 받거나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을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되는 세례명입니다.

임마누엘(Immanuel) – 12월 25일
히브리어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성탄의 신비와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새기고자 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남성은 임마누엘, 여성은 임마누엘라로 사용합니다.

디오도로(Theodore) – 12월 1일, 26일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상징합니다.

엘리지오(Eligius) – 12월 1일
프랑스의 주교이자 금세공사로, ‘선택된 자’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정직과 근면의 상징입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Franciscus Xaverius) – 12월 3일
예수회 창립 멤버이자 선교사로, 아시아 선교의 수호성인입니다. ‘프란치스코’는 ‘프랑스인’, ‘자유로운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르티노(Martinus) – 12월 11일
‘전쟁의 신 마르스에게 속한 자’라는 뜻으로, 용기와 봉사의 상징입니다.

요한 칸시오(Joannes Cantius) – 12월 23일
폴란드의 신학자이자 교수로, ‘하느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의미를 지닌 ‘요한’과 ‘칸시오’(지명)로 구성된 이름입니다.

스테파노(Stephanus) – 12월 26일
초대 교회 최초의 순교자로, ‘관(冠)’, ‘승리자’라는 뜻입니다. 신앙의 용기와 충성을 상징합니다.

실베스테르(Silvester) – 12월 31일
교황이자 성인으로, ‘숲의 사람’이라는 의미로 온화함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루포(Rufus) – 12월 2일, 18일
‘붉은 머리’라는 뜻이나, 세례명으로는 순수함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니콜라오(Nicholas) – 12월 23일
‘백성의 승리’라는 뜻으로, 자비와 선행의 상징입니다.

 


성녀(여성) 세례명과 의미


바르바라(Barbara) – 12월 4일
용기와 신앙의 상징으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순교 성녀입니다. ‘바르바라’는 ‘외국인’, ‘이방인’이라는 뜻이지만,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삶을 상징합니다.

비비아나(Bibiana) – 12월 2일
로마의 순교 성녀로, ‘생명력 있는’, ‘활기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신앙의 희망을 잃지 않는 상징입니다.

릴리안(Lilian) – 12월 8일
‘백합’을 뜻하며, 순수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합니다. 12월 8일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로, 성모 신심을 담은 세례명입니다.

임마누엘라(Immanuela) – 12월 25일
임마누엘의 여성형으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성탄의 신비와 하느님의 현존을 기념합니다.

아나스타시아(Anastasia) – 12월 25일
초대 교회 순교 성녀로, 그리스어로 ‘부활’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새로움과 영원한 생명을 상징합니다.

 

 


크리스티나(Christina) – 12월 5일, 26일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뜻으로, 신앙과 순수, 봉사의 상징입니다.

레오카디아(Leocadia) – 12월 9일
스페인 순교 성녀로, ‘밝은’, ‘빛나는’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발레리아(Valeria) – 12월 9일
‘강인한’, ‘건강한’이라는 뜻으로, 신앙의 굳셈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멜라니아(Melania) – 12월 31일
로마 귀족 출신의 자선가 성녀로, ‘어두운’, ‘검은’이라는 뜻이나, 희생과 자비, 봉사의 삶을 상징합니다.

칸디다(Candida) – 12월 1일
‘순수한’, ‘희고 깨끗한’이라는 의미로, 신앙의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디오니시아(Dionysia) – 12월 6일, 12일
‘디오니소스에게 바쳐진’이라는 뜻이나, 신앙의 충실함과 순교의 상징입니다.

 

 


루치아(Lucia) – 12월 13일
‘빛’을 뜻하는 이름으로, 신앙의 밝음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아셀라(Asella) – 12월 6일
로마의 동정 성녀로, ‘작은 나귀’라는 의미이나, 겸손과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제르트루다(Gertrude) – 12월 6일
‘창의 힘’이라는 뜻으로, 신앙의 힘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파우스타(Fausta) – 12월 19일
‘행운의’, ‘복된’이라는 뜻으로, 하느님의 축복을 상징합니다.

나탈리아(Natalia) – 12월 1일
‘탄생’을 뜻하며, 성탄과 생명의 기쁨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12월에는 성탄의 기쁨, 용기, 순수, 자비, 빛, 부활 등 다양한 신앙의 덕목을 상징하는 성인·성녀 세례명이 많습니다. 각 이름은 성인의 삶과 이름의 의미를 통해 신앙인의 삶에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