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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카톨릭

마리스텔라 축일, 천주교 세례명 성녀 (스텔라 동일)

마리스텔라(마리 스텔라)는 ‘바다의 별’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일컫는 명칭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마리스텔라 세례명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리스텔라 축일

 

마리스텔라(Maris Stella) 또는 마리 스텔라(Marie Stella)는 천주교에서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아름다운 별칭으로, 라틴어로 ‘바다의 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이름은 성모 마리아가 신자들에게 인생의 항해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자 희망의 상징임을 드러냅니다. 뱃사람들이 밤하늘의 별을 보고 방향을 잡듯, 신앙인들도 성모님을 바라보며 삶의 여정에서 올바른 길을 찾고자 도움을 청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마리스텔라’라는 호칭은 중세 초기부터 성모 마리아를 부르는 전통적인 애칭으로 자리 잡았으며, 라틴어 ‘Stella Maris’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바다의 물방울’(stilla maris)이라는 초기 해석에서 발전하여 ‘바다의 별’(stella maris)로 굳어졌습니다. 우리말로는 ‘해성(海星)’이라고도 번역됩니다.

 



마리스텔라 세례명은 곧 성모 마리아를 수호성인으로 모시는 것이며, 성모님의 여러 명칭 중에서도 특별히 신자들의 삶에 희망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에 가장 깊이 참여한 분으로서, 교회에서 모든 천사와 인간 위에 높임을 받으며 특별한 공경을 받아왔습니다.

마리스텔라의 축일은 일반적으로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에 기념합니다. 이는 성모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치고 하늘로 올림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로, ‘마리스텔라’ 세례명을 가진 이들이 가장 많이 축일로 삼는 날입니다. 다만,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다른 축일(예: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스텔라 세례명은 성모 마리아를 수호성인으로 모시는 것이며, 성모님의 순명과 사랑, 신앙의 길을 본받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스텔라, 마리 스텔라(Marie Stella), 마리스텔라(Maris Stella) 등은 모두 같은 의미로, 세례명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요약하자면, 마리스텔라(마리 스텔라)는 ‘바다의 별’이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일컫는 명칭이며, 신자들에게 희망과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축일은 주로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에 지내며, 성모님의 보호와 인도를 청하는 신심이 깊이 깃든 세례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