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99)
도수치료 자주 받으신다면, 5세대 실손보험 전환 잠깐 멈추세요 "보험료를 아끼는 것보다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보장받는 게 더 중요하다"는 61세 가입자의 말처럼,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1·2세대 가입자들의 전환율은 0.33%에 그치고 있습니다. 보험료가 50% 이상 저렴해진다는 소식에 관심을 가졌다가도, 막상 전환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본인 상황에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5세대 실손보험, 무엇이 달라졌나2026년 5월 6일 출시된 5세대 실손보험의 핵심은 "중증은 두텁게, 비중증은 줄인다"는 구조입니다.중증 비급여(암, 뇌혈관질환 등): 기존과 동일하게 5,000만 원 한도, 본인부담률 20에서 30퍼센트 수준으로 유지비중증 비급여(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비급여 주사 등): 본인부담률이 20에..
대상포진 백신 30만원? 우리 동네는 무료일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물어보고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대상포진 백신은 일반 국가예방접종 항목이 아니라서, 병원에서 직접 맞으면 보통 15만 원에서 30만 원 가까이 듭니다. 그런데 거주하시는 지역에 따라 이 비용을 전액 또는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자체별 지원 현황과 확인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50~60대가 특히 챙겨야 할까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령이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도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나타납니다. 발진과 수포가 생기면서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어, 한 번 걸리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
매출 없어도 부가세 신고 해야 합니다, 7월 25일 잊지 마세요 은퇴 후 작은 가게나 사업을 운영하고 계신다면, 7월은 한 해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달일 수 있습니다. 바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거의 없었더라도 신고 자체는 반드시 해야 하고, 깜빡하면 가산세가 붙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신 분들도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신고 대상부터 절차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나는 신고해야 하는 사람일까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 때 소비자에게서 받은 세금을 잠시 보관했다가, 정해진 기간에 국가에 대신 신고·납부하는 구조입니다.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일반과세자든 간이과세자든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원칙적으로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연 매출 1억 400만 원 이상: 일반과세자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간이과세자 (부동산 ..
제헌절, 18년 만에 돌아왔다 — 7월 17일부터 3일 연휴 2026년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이 됩니다. 2008년 주 5일제 도입 당시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제헌절이, 올해부터 5대 국경일(3·1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 전부가 공휴일이 되면서 부활했습니다. 마침 올해는 7월 17일이 금요일이라, 따로 연차를 쓰지 않아도 3일 연속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확한 일정과 함께, 여름휴가비를 아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18년 동안 제헌절만 평일이었을까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처음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49년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2008년 주 5일제가 본격 도입되면서 재계의 요청으로 공휴일 목록에서 제외됐습니다. 이후 5대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출근해야 하..
에어컨 켰다고 전기요금 폭탄? 7~8월엔 기준이 다릅니다 에어컨을 며칠 켰다고 전기요금이 갑자기 두세 배 뛰어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단순히 많이 써서가 아니라, 특정 사용량을 넘으면 요금 구조 자체가 바뀌는 '누진제' 때문입니다. 다행히 7월 1일부터 두 달간은 이 기준이 완화돼서, 평소보다 여유 있게 에어컨을 쓸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과 절약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누진제, 왜 요금이 갑자기 뛸까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단가가 올라가는 3단계 구조입니다. 평소(7~8월 제외)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1단계: 200kWh 이하2단계: 201kWh~400kWh3단계: 400kWh 초과문제는 구간이 바뀌는 순간 기본요금과 사용 단가가 동시에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3단계에 진입하면 기본요금이 1단계의 약 4.5배 수준까지 뛰어오릅니..
운전면허 갱신, 이제 연말이 아니라 생일 기준입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운전면허 갱신 기준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동안은 "올해가 갱신 해인지"만 따지면 됐지만, 이제는 본인 생일을 정확히 알아야 갱신 기간을 계산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50~60대라면 갱신 주기 자체가 짧아지는 구간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깜빡하기 쉽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갱신 주기, 연령별로 다르다운전면허 갱신 주기는 면허시험 합격 당시(또는 직전 갱신 당시)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연령갱신 주기65세 미만10년65세 이상 75세 미만5년75세 이상3년한쪽 눈만 보지 못하는 1종 보통면허 소지자3년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이라면, 다음 갱신 시점에 만 65세를 넘기면서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있을 수..
국민연금 받으면서 일했는데 깎였다면,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62세 김 씨는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연금이 깎이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2026년 6월 17일부터 노령연금 감액 기준이 크게 완화돼서, 이전보다 훨씬 많이 벌어도 연금이 깎이지 않게 됐습니다. 게다가 작년에 이미 깎였던 연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일하면 연금이 깎였을까국민연금에는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한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계속 올리면, 그 초과 소득에 따라 연금액의 일부를 깎는 제도입니다. 기준이 되는 금액을 'A값'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을 의미합니다.문제는 이 제도가 "소득활동을..
기초연금 247만원 이하면 받는다? 생각보다 기준이 높습니다 "기초연금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만 받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셨다면, 2026년 기준을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입니다. 단순히 월급만 따지는 게 아니라 여러 공제를 거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소득이 있어도 수급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기준과 신청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올해 기준, 작년보다 더 완화됐다2026년 선정기준액은 작년(단독가구 228만 원) 대비 19만 원, 약 8.3% 올랐습니다. 부부가구는 30만 4천 원이 올라 395만 2천 원이 됐습니다. 이렇게 기준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는 노인층의 공적연금 소득(7.9% 상승)과 사업소득(5.5%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