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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카톨릭

6월 세례명, 축일과 의미까지 정리!

6월에 축일을 지닌 천주교 성인·성녀들의 세례명 의미와 축일, 그리고 그들의 주요 생애와 상징성을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6월 세례명

성 유스티노(Justin) – 축일: 6월 1일

성 유스티노는 2세기 로마의 순교자이자 교부로, 철학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뒤 신앙을 변증하며 많은 저술을 남겼습니다. ‘유스티노’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정의로운’, ‘공정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세례명은 신앙 안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삶을 본받으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성 클로틸다(Clotilda) – 축일: 6월 3일

성녀 클로틸다는 프랑크 왕국의 왕비로, 남편 클로비스 1세를 개종시켜 프랑스의 기독교화를 이끈 인물입니다. ‘클로틸다’는 게르만어로 ‘영광스러운 투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신앙을 위해 헌신한 삶을 상징합니다.

성 가롤로 르왕가(Charles Lwanga) – 축일: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는 19세기 우간다의 젊은 순교자로, 동료들과 함께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가롤로’(Charles)는 ‘자유로운 자’라는 의미가 있으며, 신앙의 자유와 용기를 상징합니다.

 

 

성녀 올리바(Oliva) – 축일: 6월 10일

성녀 올리바는 순교 성녀로, ‘올리바’는 라틴어로 ‘올리브나무’를 의미합니다. 올리브는 평화와 승리의 상징으로, 신앙의 평화와 인내를 본받으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성녀 크레센시아(Crescentia) – 축일: 6월 15일

성녀 크레센시아는 18세기 독일의 수녀로, 깊은 신앙과 희생의 삶을 살았습니다. ‘크레센시아’는 라틴어로 ‘성장’, ‘번영’을 뜻하며, 신앙 안에서의 성장과 성숙을 의미합니다.

 

성녀 율리타(Julitta) – 축일: 6월 16일

성녀 율리타는 4세기 소아시아의 순교 성녀로, 아들 키리아코스와 함께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율리타’는 라틴어로 ‘젊음’을 의미하며, 신앙의 순수함과 용기를 상징합니다.


성녀 율리아나 팔코네리아(Juliana Falconieri) – 축일: 6월 19일

성녀 율리아나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수녀이자 설립자로, 병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율리아나’는 ‘젊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Aloysius Gonzaga) – 축일: 6월 21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는 이탈리아 귀족 출신으로, 예수회에 입회해 가난한 이들과 병자를 돌보다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로이시오’(Aloysius)는 ‘전투의 명사수’라는 뜻이 있으며, 자기희생과 순결, 봉사의 상징입니다.

 

성녀 이레나(Irena) – 축일: 6월 28일

성녀 이레나는 ‘평화’를 뜻하는 그리스어 이름으로, 신앙 안에서의 평화와 화해를 상징합니다.

성 이레네오(Irenaeus) – 축일: 6월 28일

성 이레네오는 2세기 프랑스 리옹의 주교이자 교부로, 이단에 맞서 교리를 수호했습니다. ‘이레네오’ 역시 ‘평화로운 자’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성녀 엠마(Emma) – 축일: 6월 29일

성녀 엠마는 중세 독일의 귀족 출신 자선가로, 가난한 이들에게 재산을 나누며 봉사했습니다. ‘엠마’는 ‘전사’, ‘강인한’이라는 뜻으로, 신앙의 용기와 실천을 상징합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Peter & Paul) – 축일: 6월 29일

베드로와 바오로는 교회의 기초를 세운 두 사도로, 6월 29일에 함께 기념합니다. ‘베드로’는 ‘반석’, ‘바오로’는 ‘작은 자’라는 뜻으로, 교회의 기초와 겸손을 상징합니다.

6월에 축일을 지닌 성인·성녀의 세례명은 각기 신앙의 덕목과 삶의 본보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례명을 선택할 때는 그 이름이 지닌 의미와 성인의 삶을 묵상하며, 자신의 신앙 여정에 맞는 이름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6월 축일을 지닌 천주교 성인과 성녀의 세례명 구분

6월에 축일을 지닌 천주교 성인과 성녀의 세례명을 구분하여 정리합니다. 각 세례명의 의미와 축일, 대표적인 성인·성녀의 간략한 생애를 함께 소개합니다.

 

성인(남성) 세례명과 축일

유스티노(Justin) – 6월 1일
2세기 로마의 순교자이자 교부로, 철학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뒤 신앙을 변증하며 많은 저술을 남겼습니다. 세례명 ‘유스티노’는 ‘정의로운’, ‘공정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롤로(Charles, Charles Lwanga) – 6월 3일
19세기 우간다의 젊은 순교자. 동료들과 함께 신앙을 지키다 순교했습니다. ‘가롤로’는 ‘자유로운 자’라는 의미로, 신앙의 자유와 용기를 상징합니다.

에프렘(Ephrem) – 6월 9일
4세기 시리아의 교부이자 시인, 성모 마리아에 관한 많은 찬미가를 남긴 ‘교회의 수금’으로 불립니다. ‘에프렘’은 ‘열매 맺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바르나바(Barnabas) – 6월 11일
초기 교회 지도자이자 사도 바울로와 함께 복음을 전한 인물입니다. ‘바르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토니오(Antony, Anthony of Padua) – 6월 13일
포르투갈 출신 프란치스코회 신부로, 설교와 기적,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합니다. ‘안토니오’는 ‘귀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알로이시오(Aloysius, Aloysius Gonzaga) – 6월 21일
이탈리아 귀족 출신 예수회원으로, 병자와 가난한 이들을 돌보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로이시오’는 ‘전투의 명사수’라는 뜻입니다.

요한(Joan, John the Baptist) – 6월 24일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기념합니다. ‘요한’은 ‘하느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의미입니다.

키릴로(Cyril, Cyril of Alexandria) – 6월 27일
4~5세기 알렉산드리아의 주교로, 교리 수호와 이단에 맞서 싸운 교회 박사입니다. ‘키릴로’는 ‘주님의 군사’라는 뜻입니다.

이레네오(Irenaeus) – 6월 28일
2세기 프랑스 리옹의 주교이자 교부로, 교리의 일치를 위해 힘썼습니다. ‘이레네오’는 ‘평화로운 자’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Peter) & 바오로(Paul) – 6월 29일
교회의 기초를 세운 두 사도로, 6월 29일에 함께 기념합니다. ‘베드로’는 ‘반석’, ‘바오로’는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성녀(여성) 세례명과 축일

클로틸다(Clotilda) – 6월 3일
프랑크 왕국의 왕비로, 남편을 개종시켜 프랑스의 기독교화를 이끈 인물입니다. ‘클로틸다’는 ‘영광스러운 투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리아 엘리자베스 헤셀블라드(Mary Elizabeth Hesselblad) – 6월 4일
스웨덴 출신의 수녀로, 스웨덴 내 가톨릭 재건에 헌신했습니다. ‘마리아’는 ‘사랑받는 자’, ‘엘리자베스’는 ‘하느님은 나의 맹세’라는 뜻입니다.

에밀리(Emily de Vialar) – 6월 17일
19세기 프랑스의 설립자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에 헌신했습니다. ‘에밀리’는 ‘경쟁자’, ‘근면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헬레나(Helena, Helen of Poland) – 6월 11일
폴란드의 공주이자 자선가로, 수도원 설립과 봉사에 헌신했습니다. ‘헬레나’는 ‘밝음’, ‘빛’을 뜻합니다.

 


알레이디스(Aleydis of Schaerbeek) – 6월 11일
12세기 벨기에의 수도자로, 병과 고통을 신앙으로 이겨낸 성녀입니다. ‘알레이디스’는 ‘고귀한 성격’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리바(Oliva) – 6월 10일
순교 성녀로, ‘올리바’는 ‘올리브나무’를 의미하며 평화와 인내를 상징합니다.

율리아나(Juliana Falconieri) – 6월 19일
이탈리아의 수녀이자 설립자로, 병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율리아나’는 ‘젊은이’라는 의미입니다.

엠마(Emma) – 6월 29일
중세 독일의 귀족 출신 자선가로, 가난한 이들에게 재산을 나누며 봉사했습니다. ‘엠마’는 ‘전사’, ‘강인한’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6월에는 다양한 남성·여성 성인과 성녀의 축일이 있으며, 각각의 세례명은 신앙의 덕목과 삶의 본보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례명을 선택할 때는 그 이름이 지닌 의미와 성인의 삶을 묵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