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은 노동운동가, 사회활동가, 그리고 정치인의 아내로서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인물입니다. 김문수와의 관계는 단순한 부부를 넘어, 시대적 과제와 고난을 함께 극복한 동지적 의미가 깊습니다. 그녀의 삶은 한 여성의 강인함과 헌신,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2025년 대통령 선거 후보 김문수 정치인의 아내 설난영 씨의 프로필과 스토리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설난영 프로필
이름: 설난영(薛蘭英, 일부 매체에서는 薛蘭寧 표기)
출생: 전라남도 고흥, 이후 순천에서 성장
학력: 순천여자고등학교 졸업
가족: 남편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전 경기도지사), 딸 1명
주요 경력
세진전자 노동조합 여성부장, 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경기도 걸스카우트 명예위원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다양한 사회봉사 및 여성·노동운동 활동
종교: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음 (남편 김문수는 기독교 신자).
설난영은 단순히 정치인의 배우자에 머무르지 않고, 1970~80년대 산업화 격동기 노동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주체적인 사회운동가다. 세진전자 노동조합에서 여성부장, 위원장까지 역임하며 여성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섰고,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꾸준히 참여했다.
김문수와의 만남과 스토리
노동운동의 동지에서 인생의 동반자
1978년, 서울 구로공단은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던 곳이었다. 설난영은 세진전자에 입사해 노동조합 여성부장,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같은 시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문수를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 모두 노동자의 권익 신장에 헌신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 인연이 부부의 연으로 이어졌다.
김문수가 삼청교육대 수배령이 떨어진 뒤 도피 생활을 할 때, 설난영의 자취방이 은신처가 되기도 했다. 김문수는 대학에서 두 번 제적당하고 감옥에 잡혀가는 등 파란만장한 청년 시절, 설난영을 만나 큰 힘을 얻었다고 회상한다.
결혼과 동반자의 삶
두 사람은 1981년 9월 26일, 서울 봉천동 중앙교회 교육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설난영은 웨딩드레스 대신 평범한 원피스를 입고, 김문수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는 당시 경제적 어려움과 노동운동가로서의 소신을 반영한 선택이었다. 결혼 승낙을 받는 과정에서도 김문수는 "만인을 위해 살려고 하는데 한 여자 못 먹여 살리겠습니까"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결혼 후에도 부부는 평탄치 않은 세월을 보냈다. 김문수가 정치적 탄압과 투옥, 도피 생활을 반복하는 동안 설난영은 외동딸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고, 남편의 뒷바라지를 했다. 서점을 운영하며 가족을 부양했고, 남편이 감옥에 있을 때도 묵묵히 가정을 지켰다.
정치인의 아내, 그리고 사회활동가
김문수가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설난영은 남편의 조력자이자, 독립적인 사회운동가로서 역할을 다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각종 여성·사회단체에서 봉사와 활동을 이어갔다. 노동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설난영은 남편 김문수의 정치적 노선과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신의 사상이 아니라 국민의 고통을 먼저 봐야 한다"는 조언은, 노동운동가 출신이면서도 보수 정치인으로 변신한 김문수의 정치적 유연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일화로 남는다.
시대를 함께 걸어온 동반자
설난영은 노동운동가, 사회활동가, 그리고 정치인의 아내로서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인물입니다. 김문수와의 관계는 단순한 부부를 넘어, 시대적 과제와 고난을 함께 극복한 동지적 의미가 깊습니다. 그녀의 삶은 한 여성의 강인함과 헌신,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김문수 정치인과 결혼 후 활동
설난영은 김문수와 결혼한 이후, 남편의 도피 생활과 투옥 등 격동의 세월을 함께 견디며 가족을 지키는 데 헌신했다. 결혼 직후에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세진전자 직장을 그만두고, 김문수와 함께 서울대입구 근처에 작은 서점을 열어 생계를 꾸렸다.
이 서점은 단순한 생계 공간을 넘어 노동운동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고, 구속자 가족과 수배자들이 드나드는 곳이기도 했다. 실제로 서점 운영은 대부분 설난영의 몫이었으며, 남편이 노동운동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는 동안 설난영은 외동딸을 키우고, 생계를 책임졌다.
남편이 1986년 인천 5.3 직선제 개헌 투쟁 등으로 보안사에 잡혀가 2년 6개월간 복역할 때도, 설난영은 어린 딸을 홀로 키우며 서점을 운영하고 가족을 돌봤다. 이 시기에도 힘든 상황을 불평하지 않고, 억척스럽게 가정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김문수가 정치에 입문하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등으로 활동하는 동안 설난영은 내조에 힘쓰면서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 사회단체에서 봉사와 여성운동을 이어갔다. 공식 석상에서는 남편보다 자신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조용히 남편의 정치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여성·노동 관련 단체에서 명예직을 맡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도 지속했다.
정리하면, 설난영은 결혼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남편의 도피와 투옥, 정치 활동을 내조했고, 동시에 사회봉사와 여성운동 등 다양한 공적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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