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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풍 하이선 북상 중, 지금 당장 이것만 챙기세요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를 챙겨야 할 때가 됐습니다.

태풍은 상륙 24시간에서 48시간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막을 수 없는 피해가 생깁니다.


태풍이 가져오는 피해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강풍, 폭우, 해일입니다. 세 가지가 동시에 오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대피 속도가 느리고 무거운 물건을 혼자 처리하기 어려워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합니다.

 

태풍 하이선 북상 중

태풍 상륙 전 — 지금 바로 해야 할 것

창문과 문 고정
강풍에 창문이 파손되면 유리 파편으로 큰 부상이 생깁니다. 창문에 테이프를 X자나 격자 형태로 붙이면 파편이 흩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외부로 열리는 문은 단단히 잠그고 필요하면 가구로 고정해두세요.

베란다·옥상 물건 실내로
화분, 빨래 건조대, 파라솔, 의자 등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실내로 들여놓아야 합니다. 이런 물건들이 강풍에 날아가면 타인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비상용품 준비
정전과 단수에 대비해 손전등(건전지 포함), 물 3리터 이상(1인 기준), 라디오, 비상식량, 상비약을 미리 챙겨두세요. 스마트폰은 완충 상태로 유지하고, 보조 배터리도 충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이동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은 반지하나 침수 위험 지역이라면 미리 높은 곳으로 옮겨두세요. 태풍 상륙 후 차량 이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태풍이 오는 동안 —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외출 금지
태풍 경보 발효 중에는 절대 외출하지 마세요. 강풍에 간판이나 나뭇가지가 날아오거나, 갑작스러운 침수로 대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천, 해안, 저지대 접근 금지
평소 잔잔한 하천도 태풍 때는 순식간에 범람합니다. 하천 주변 산책, 낚시, 해안 구경은 절대 하지 마세요. 매년 태풍 때 이를 무시하다 사망 사고가 발생합니다.

지하 공간 주의
지하 주차장, 반지하 주택, 지하 상가는 침수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면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어 초기에 대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기 차단기 확인
침수 위험 지역이라면 전기 차단기를 내려두세요.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즉시 대피

행정기관에서 대피 명령이나 권고가 내려지면 즉시 따라야 합니다. "괜찮겠지"하고 버티다 고립되면 구조대도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대피 시에는 중요 서류(신분증, 통장), 상비약, 3일분 이상의 물과 식량, 충전된 스마트폰과 보조 배터리를 챙겨서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세요.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라면, 미리 가족이나 이웃에게 알려두고, 필요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세요.

태풍 이후 — 끝났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위험은 남아있습니다.

파손된 전선·가스관 주의: 끊어진 전선에 접근하면 감전 위험이 있습니다. 가스 냄새가 난다면 창문을 열고 즉시 대피한 뒤 가스 회사에 신고하세요.

침수된 도로·건물 진입 금지: 물이 빠진 것처럼 보여도 지반이 약해져 있거나 내부에 물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확인되기 전까지는 진입을 삼가세요.

오염된 물 주의: 침수 후에는 수돗물도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세요.

태풍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

  • 기상청 날씨누리(weather.go.kr): 태풍 위치, 강도, 예상 경로 실시간 확인
  • 안전디딤돌 앱: 재난 문자와 함께 지역별 대피소 위치 확인 가능
  • TV·라디오: 정전 상황에서도 확인 가능한 가장 신뢰성 높은 정보 소스

체크리스트

  • 창문 테이프 X자 또는 격자 부착
  • 베란다·옥상 날릴 수 있는 물건 실내로 이동
  • 손전등·물·비상식량·상비약·보조배터리 준비
  • 침수 위험 지역이라면 차량 높은 곳으로 이동
  • 기상청 날씨누리 또는 안전디딤돌 앱으로 실시간 경로 확인
  • 대피 명령 즉시 따르기, 혼자 사시는 분은 가족·이웃에게 미리 알리기

태풍은 준비한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창문 상태와 베란다 물건부터 확인해보세요.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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