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로라공주》 설설희 역할 상세 분석
설설희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배우 서하준이 맡은 주요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으로, 극의 전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입니다.
인물 설정 및 성격
설설희는 극 초반 오로라(전소민 분)의 매니저로 등장합니다. 단순한 매니저가 아니라, 사실은 집안이 매우 부유한 재벌가의 아들로, 승마·수영·미술 감상 등 고급 취미를 가진 엘리트적이고 세련된 인물입니다.
잘생기고 깔끔한 외모,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 그리고 인자한 미소로 오로라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호감을 줍니다. 오로라를 진심으로 짝사랑하며, 그녀가 힘든 배우 생활을 할 때 늘 곁에서 든든하게 케어해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주요 서사와 갈등
초반에는 오로라의 매니저로서 묵묵히 그녀를 지원하지만, 점차 자신의 정체(부잣집 아들임)를 오로라에게 밝히고, 사랑을 고백합니다.
오로라가 황마마(오창석 분)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을 때, 설설희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며 오로라의 마음을 얻으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로라의 가족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자신의 부모와 오로라를 만나게 하며 결혼을 추진합니다.
그러나 오로라의 마음은 여전히 황마마에게 남아 있었고, 결국 오로라는 황마마를 선택하게 됩니다. 설설희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잠시 물러나지만, 이후 오로라의 인생에 다시 중요한 역할로 등장합니다.
질병, 결혼, 그리고 동거
극 후반부에 설설희는 뇌종양 4기라는 중병에 걸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오로라와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고, 오로라는 사랑, 연민,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으로 설설희를 헌신적으로 간호하게 됩니다.
병간호 끝에 오로라는 설설희와 결혼하게 되며, 암환자와의 결혼생활의 고단함도 드라마에서 사실적으로 그려집니다.
설설희는 뇌출혈까지 겹치며 위기를 맞지만, 수술 후 황마마에게 자신의 병간호를 부탁하는 등, 세 남녀의 독특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황마마와 오로라의 정성으로 설설희는 결국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
회복 후에도 설설희는 오로라와 황마마와의 관계에서 셋이 함께 살자고 제안하는 등 파격적인 전개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막장성과 독특한 삼각관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남았습니다.
결말과 의미
오로라는 설설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게 되고, 이 아기의 친자 문제로 황마마의 누나들과 갈등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친자확인서를 통해 설설희의 아들임이 밝혀집니다.
드라마 결말부에서 오로라와 설설희는 황마마의 도움으로 결혼할 수 있었음을 인정하며, 황마마의 누나들에게도 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설설희 캐릭터는 끝까지 오로라를 향한 순수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위기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배우 서하준의 평가
설설희 역을 맡은 서하준은 이 작품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극 중 결혼, 발병, 회복 등 모든 사건이 매우 빠르게 전개되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서하준은 인터뷰에서 설설희라는 캐릭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커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리
설설희는 《오로라공주》에서 오로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부잣집 아들이자 매니저로, 극의 주요 갈등과 삼각관계를 이끄는 핵심 인물입니다. 병과 사랑, 결혼, 동거 등 파격적이고 다채로운 서사를 통해 드라마의 막장성과 독특한 매력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하준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역할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대표적인 출연작과 그가 맡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마 《옥중화》(2016, MBC)
명종 역을 맡아 왕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2016년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비밀의 집》(2022, MBC)
우지환 역으로, 가족의 불행과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출신 변호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복수와 진실을 파헤치는 치밀한 인물로, 극의 중심에서 활약했습니다.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2020, SBS)
이진상 역으로, 철없는 연하 남편이자 불륜남이라는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기존의 댄디하고 멋있는 역할과는 다른 지질하고 현실적인 인물을 소화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2025, MBC)
탁휘성 역으로, 어릴 적 미스터리한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미국에 입양됐다가 2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인물입니다. 힘없던 소년에서 강인한 어른으로 성장해 복수와 사랑을 동시에 그려내는 주인공입니다.
드라마 《오로라공주》(2013, MBC)
설설희 역으로, 오로라를 짝사랑하는 재벌가 아들이자 매니저로 출연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영화 《바다가 부른다》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도 진출했습니다.
이 외에도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서하준은 왕, 변호사, 불륜남, 복수귀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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