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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치석·치주염, 방치하면 심장까지 위험합니다

강아지 입 냄새가 유독 심하게 느껴지신 적 있으실 겁니다.

단순한 입 냄새가 아니라 치석과 치주염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치석과 치주염의 증상과 관리법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 치석·치주염


3살이 넘으면 대부분 시작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이를 닦는 습관이 없다 보니, 치태가 쌓이고 굳어 치석으로 변하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실제로 3살이 넘은 강아지 대다수가 어느 정도의 치주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문제입니다.

치석이 잇몸 안쪽까지 침범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단순히 치아 문제에 그치지 않고 세균이 혈류를 타고 심장이나 신장 같은 다른 장기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생각보다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질환입니다.

 

이런 모습이 있다면 치주염을 의심하세요

평소보다 입 냄새가 심해지거나, 이빨 표면에 누렇고 딱딱한 치석이 눈에 띄게 쌓였다면 이미 진행이 시작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붉게 붓거나 양치질하듯 만졌을 때 피가 난다면 치주염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신호입니다.

딱딱한 사료를 잘 씹지 못하고 한쪽으로만 씹거나, 밥을 먹다가 갑자기 멈추고 입을 만지는 행동을 보인다면 치통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빨이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 얼굴 한쪽이 부어오르는 경우는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이니 즉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양치 습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정기적인 양치질입니다. 강아지 전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 하루 한 번, 최소 일주일에 서너 번은 이를 닦아주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처음부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강아지는 드물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잇몸을 살살 만지는 것부터 시작해 천천히 적응시켜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되는 덴탈껌이나 치석 관리용 사료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제품만으로 치석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어, 양치질을 기본으로 하고 보조적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치석이 쌓였다면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양치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단단한 치석은 동물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가만히 입을 벌리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마취가 불가피한데,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는 강아지라면 마취 위험성에 대해 미리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케일링 후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석은 다시 쌓이기 시작하므로, 시술 이후부터 꾸준한 양치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재발을 막는 핵심입니다.

치아 관리 단계별 정리

상태 대처법
치석 없음, 예방 단계 정기적 양치, 덴탈껌 병행
가벼운 치석, 입냄새 양치 횟수 늘리기, 병원 상담
잇몸 출혈, 심한 치석 병원 스케일링 필요
이빨 흔들림, 얼굴 부종 즉시 병원 진료

강아지 치석, 자주 묻는 질문

Q1. 사람 치약을 써도 되나요?
안 됩니다. 사람 치약에는 강아지가 삼켰을 때 해로운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어 반드시 강아지 전용 치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Q2. 양치질을 너무 싫어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음부터 억지로 시도하기보다, 손가락으로 입 주변을 만지는 것부터 시작해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스케일링은 몇 살부터 고려해야 하나요?
정해진 나이는 없으며, 치석과 잇몸 상태를 보고 수의사가 판단합니다. 정기검진 때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강아지 치아 건강 체크리스트

  • ☐ 정기적으로 양치질을 해주고 있는가
  • ☐ 입 냄새가 평소보다 심해졌는지 확인하고 있는가
  • ☐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지 않는지 확인했는가
  • ☐ 딱딱한 음식을 잘 씹는지 관찰하고 있는가
  • ☐ 정기검진 때 치아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가

치석과 치주염은 꾸준한 양치질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의 이와 잇몸 상태를 한번 살펴보시고, 건강한 치아로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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