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결말 / 줄거리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2013년 4월 6일부터 2013년 9월 22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50부작 주말 드라마입니다.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리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휴먼 가족극입니다.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백진희, 박서준 등이 출연했고, 토·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었습니다. 연출은 이형선, 극본은 하청옥이 맡았으며, 시청률 20%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결말과 주요 줄거리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금 나와라 뚝딱 결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가족 간의 오랜 갈등과 오해를 풀고 모두가 화합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박현수는 노블다이아몬드의 사장이 되고, 동생 현준과 현태는 형을 도와 회사를 이끌기로 의기투합합니다.

 

민성은은 둘째를 임신해 디자인실 팀장 자리를 몽희에게 넘기고, 몽규와 민정은 가족의 허락을 받아 결혼 준비에 들어갑니다. 장덕희는 그간의 악행을 반성하며 소박한 삶을 선택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웃으며 행복한 미래를 다짐합니다.

 

몽희는 보석 디자이너로 성공하지만, 끝까지 혼자 남아 쓸쓸한 결말을 맞이하며 "인생은 아픔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로 드라마가 막을 내립니다.

 

금 나와라 뚝딱주요 줄거리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은 사건들로 구성됩니다.

 

주요 사건

손유나의 가출과 대역 사건
박현수의 아내 손유나가 정략결혼의 고통을 견디다 못해 가출. 현수는 유나와 똑같이 생긴 몽희를 대역으로 들이며, 몽희는 재벌가의 며느리 역할을 하게 됨.

 

출생의 비밀과 가족 갈등
몽희와 유나의 닮은 외모로 인해 출생의 비밀이 점차 드러나고, 박 씨 집안 내 세 아들과 세 부인, 그리고 며느리들 사이의 권력 다툼과 오해, 갈등이 이어짐.

몽현과 현태의 결혼
몽희의 여동생 몽현이 박씨 집안 막내아들 현태와 결혼하면서 두 집안이 더욱 얽히고, 몽현은 재벌가의 시집살이와 가족 내 갈등을 겪으며 성장함.

민성은과 몽희의 경쟁
보석회사 수석 디자이너 민성은과 몽희는 대학 시절부터의 라이벌. 회사 내에서의 경쟁과 과거의 오해가 현재까지 이어지며 갈등을 유발.

가족의 화해와 성장
각 인물들은 자신의 상처와 욕심, 오해를 극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며 화해와 성장을 이룸. 마지막에는 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각자의 행복을 찾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됨.

회차별 주요 줄거리 요약

초반 (1~10회)
정몽희는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며 힘든 가정 형편을 감내하고, 우연히 재벌가 며느리 손유나(쌍둥이 언니)와 얽히며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합니다. 박현수와의 인연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중반 (11~40회)
몽희는 유나의 대역을 하며 박 씨 집안의 비밀과 갈등에 휘말립니다. 박 씨 집안 삼 형제(현수, 현준, 현태)는 각자 어머니와의 갈등, 경영권 다툼, 사랑과 결혼 문제로 부딪힙니다. 몽현과 현태는 결혼 후에도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며 성장합니다. 민성은과 몽희, 유나 사이의 경쟁과 오해도 심화됩니다.

후반 (41~50회)
가족의 비밀과 과거의 상처가 드러나면서 각 인물들은 용서와 화해를 선택합니다. 민성은은 임신 소식을 알리고, 몽희는 디자인실 팀장이 됩니다. 몽규는 대기업에 합격하고, 민정과의 결혼도 허락받습니다. 마지막 회에서는 가족 모두가 모여 파티와 캠핑을 하며 행복을 되찾지만, 몽희는 홀로 남아 조용히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 나와라 뚝딱'의 결말은 가족 간의 갈등이 모두 해소되고 화해하는 해피엔딩이지만, 주인공 정몽희가 끝내 혼자가 되는 쓸쓸한 모습으로 마무리되어 시청자들에게 여러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가족의 화합과 각 인물의 성장에 따뜻함과 뭉클함을 느끼는 한편, 몽희의 홀로 남은 결말에는 아쉬움과 여운, 그리고 씁쓸함을 함께 느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즉, 드라마는 희망과 감동, 그리고 현실적인 쓸쓸함이 공존하는 결말로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금 나와라 뚝딱'은 가족 간의 갈등, 용서, 화해, 그리고 각자의 성장과 행복을 그리며 따뜻하게 마무리된 가족 드라마입니다.